사회봉사 활동을 자신의 일처럼 생각하라. 약속시간은 항상 지키도록 한다. 만약 약속 시간에 갈 수 없다면 사전에 반드시 알려준다. 활동처의 사람들이 자원봉사자에게 거는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일하는 것이 중요하다.
2. 활동에 관한 업무세칙을 받는다.
활동이 아주 단순한 일이 아니면 담당자와 함께 세칙에 대해 구체적으로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좋다. 요청 기관에서는 봉사자의 직무에 관하여 명백하게 규정하고 있으나, 일부 기관에서는
'당신이 원하는 것을 무엇이든지 하라'며 봉사자 재량에 맡기는 경우가 있다. 이러한 경우 활동 세칙을 받는 것이 오해를 피할 수 있다.
3. 반응을 확인한다.
대부분의 정규 업무에 있어서는 자신의 일에 대한 반응을 기대한다. 그러나 봉사자에게는 항상 그런 것은 아니다. 만약 자신이 안내가 필요하다고 생각되거나 이해를 얻지 못하고 있다고
느껴지면, '내가 하는 활동이 어떻습니까?' 하고 확인할 수 있다.
4. 자신의 한계를 설정한다.
자신의 기대를 현실적인 수준에 맞추는 한 가지 방법은 사전에 담당자와 함께 업무와 활동 효과에 관해 충분히 이야기하는 것이다. 활동의 효과는 조금씩 느린 속도로 온다. 그러므로 인내를
가지고 꾸준히 활동할 필요가 있다.
5. 지원체계를 만든다.
사회봉사 활동은 매우 도전적이고 정서적인 경험일 수 있다. 자신의 의견을 동료 자원봉사자, 친구, 가족들과 과감 없이 토론하고 협조를 얻는 것도 좋은 일이다. 그리고 자신의 열의, 자신이
묻고 싶은 것 등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누어라.
6. 조정한다
봉사 소요 기관들의 기대 수준에 맞도록 봉사자가 어떻게 도와야 할지 늘 염두에 두어야 한다. 자신의 능력에 맞는 활동을 사전에 기관과 협의하고 조정한다.
7. 현실적인 활동에 국한한다.
봉사자는 자신의 활동이 현실적인 효과가 있기를 원할 것이다. 그러나 자신의 기대가 비현실적이라면 직원이 개입하게 될 것이다. 자신의 한계를 이해하고 그들과 마음 편하게 관계를 갖도록
한다.
8. 무리하지 않는다.
무리한 일정은 봉사자를 지치게 한다. 일반적으로 일을 많이 하는 것이 현실적인 보람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과중한 일은 오히려 흥미를 잃게 하고, 또 쉽게 열의를 식히게 된다. 가장 좋은
방법은 적게 시작하고 천천히 진행하는 것이다. 자신의 에너지 수준을 알고 서두르지 말자.
9. 일이 잘 되지 않으면 과감히 조정한다.
만약 자신이 열심히 활동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활동이 자신에게 적합하지 않아 그만 두거나, 또는 상황이 좋지 않으면 지금 당장 해야 할 의무를 마치고 담당자에게 다른 일을 맡겨 달라고
부탁한다. 만약 자신이 계획한 일을 마쳤거나 혹은 기관에서 원하는 일을 완수했다면 아무런 죄의식을 느끼지 않고 그만 두어도 좋다.
10. 새로운 분야를 희망하면 과감히 전환한다.
지금 자신이 하고 있는 활동에 만족할지라도 새로운 경험을 통하여 봉사활동에 대한 경험을 다양화해 볼 필요가 있다.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하여 변화와 도전을 체험해 보자. 새로운 봉사활동으로
옮긴다는 것은 활동을 저버리는 것이 아니며, 스스로 삶을 개척해 나가는 건전한 도전이라 생각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