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동명대 대학본부·경영관에서 열린 서비스러닝 최종보고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동명대학교 제공
동명대학교가 1학기 서비스러닝 활동을 마무리하고 우수팀들의 시상과 함께 최종보고 및 사례발표회를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봉사(Service)와 학습(Learning)의 개념을 결합한 서비스러닝은 동명대가 2020년부터 진행한 대학혁신지원사업이다. 2020년부터 4번의 학기에 걸쳐 10개학과 88명의 서비스러너들이 각 기관에서 전공과 연계된 봉사를 하며 전문성을 키웠다. 최우수상은 스포츠재활학과 닥터 스재레인지팀이 받았다.
이 팀은 민락골목시장 상인을 대상으로 근육마사지를 통해 5주간의 변화를 지켜보고 서비스러닝 활동이 끝난 뒤에도 집과 점포에서 할 수 있는 운동 처방 교육을 실시해 호평을 얻었다.
우수상은 언어치료청각학과 PRES팀으로, 하단에 있는 소리나라언어발달센터의 발달장애 청소년들과 지역 내 관광문화 체험활동을 진행해 의사소통 기술을 증진하고 사회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는 데 힘썼다.
최종보고회에 참석한 민락골목시장 유인근 상인회장은 "간호학과, 스포츠재활학과 두 학과 학생들이 시장에 오가며 시장에 젊은 활력이 생겼다"면서 "서비스러닝 활동이 끝난 후에도 상인들이 학생들 언제 오냐고 많이 묻는데 다음 학기 성과도 기대된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권병석 기자https://www.fnnews.com/news/202208231025533762